0. 이 이야기는 한 구기종목팬이 이틀간 겪은 실화입니다.
1. 4/9 오후3시
어중간한 이동시간을 핑계로 금일업무 종료.
컴백홈 후 닭장으로 가기로 마음을 굳힘
2. 4/9 오후7시40분
금요일 저녁 강남역 교통을 생각안하고 나오는 바람에 경기시작 후에도 닭장에 도착못함.
로리성향의 모 성남팬으로부터 벌써 한골 먹었다는 문자 접수 ㅅㅂ
DMB로 보던 야구에서 롯데는 3회에 이미 10점이상을 득점. 이변이 없는한 승리확실시.
3. 4/9 오후 7시 50분
닭장도착
N석 입장과 동시에 한골 더 헌납광경 목격
'그냥 집에 갈까?' 하는 고뇌에 빠짐
4. 4/9 ~오후 9시 30분
ㅅㅂ
ㅅㅂ
ㅅㅂ
ㅅㅂ
하기 싫으면 하지마라
5. 4/9 오후 9시 50분
쓰린 마음을 부여잡고 집에 오면서 아까 문자보냈던 모 성남팬과 롯데 이야길 함.
분명 롯데가 이겼다고 함!!(이런 사기꾼..)
6. 4/9 오후 11시 40분
분명 끝났다고 들은 롯데경기가 아직 진행중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식.
그 점수가 뒤집히고 다시 따라잡아서 연장 11회에 14:14 동점... 이게 뭐야....
7. 4/10 오전 0시 00분
자정과 동시에 경기 종료.
연장 12회 14:15 패
이 븅신들 진짜........
8. 4/10 오후 3시 30분
결혼식을 마치고 오는길
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이겼다는 말도 안되는소식을 접하고 DMB로 배구 시청
3세트종료 결과 세트스코어 2:1로 앞서는 말도 안되는 상황발생
2g 정도의 기대감.
9. 4/10 오후 5시 00분
인터넷 검색결과 결국 5세트 접전끝에 역전패
결론.
이틀동안 좋아하는 구기종목팀들 전패
그것도 븅신ㅅㅈ 아니면 말도 안되는 역전패
에라이 망해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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